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노랑부리저어새'와 '재두루미'가 지난 연말부터 울산에 둥지를 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북구 동천에서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태화강 철새 조사를 하던 요원들에게 발견됐다. 노랑부리저어새의 관찰은 2008년부터 태화강과 동천 일원에서 철새 조사가 시행된 이래 처음이다.저어샛과인 노랑부리저어새는 주걱 모양 부리를 좌우로 저으면서 작은 물고기, 새우, 게 등을 잡는 행동을

울산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 제도를 개편·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개편된 특전은 국제관광 수요 회복세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에 초점을 뒀다. 지원 분야는 숙박비, 버스비(당일 관광), 체험비, 차량 임대·대여비, 기업·기관 방문 지원, 해외 홍보비 등이다.외국인 5인 이상이 관광지와 식당 등을 이용하면 1인당 최대 3만 원을, 내국인은 8인 이상이 관광지 2곳과 식당 1곳 이상 방문하면 1인당 1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1박 기준이며 최대 3박까지 지

울산상공회의소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열어 새해 정진과 화합을 다짐했다.울산상의는 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상공인, 기관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신년 인사와 덕담, 새해 소망 영상메시지 상영, 참석자 상견례,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급등,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선업이 지난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고 자동차

현대중공업이 연말과 설을 앞두고 사외협력사에 자재대금 1900여억 원을 조기 지급하며, 지속적인 상생 경영에 나선다.현대중공업은 사외협력사들이 15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31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의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460여개사로, 금액은 약 917억 원이다.이에 앞서 지난 12월 에도 오는 16일 지급 예정인 약 1000억 원의 자재대금을 530여개 협력사에 선지급한 바 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 일년 동안 자재대 지급

노옥희 교육감의 타계로 내년 4월 5일에 치러지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천 타천으로 여러 후보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하마평에 오른 후보만 10여 명에 이르면서 진보교육감 시대가 이어질지, 5년 만에 보수가 탈환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진보 진영에서는 고 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전 화진중학교 교사와 노 교육감을 지척에서 보좌한 조용식 교육감 비서실장이 거론되고 있다.보수 진영에서는 이성걸 전 울산교총 회장이 지난 3일 울산시선관위에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보궐선거 첫 예비후보로 등록한

울산도서관은 1월부터 6월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소년 소녀 문학에 빠지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전시도서는 모두 60권이다. 분기별로 30권씩 종합자료실 청소년 서가 추천 책 구역(북큐네이션 코너)에 전시된다. 1∼3월에는 한국 고전, 현대소설, 세계 문학 작품 등 30권이, 4∼6월은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30권이 각각 전시된다.한국 문학 중에는 조선 사회 모순을 비판한 최초의 사회소설 '홍길동전', 1970년대 산업화에 밀려난 도시 빈민의 참상을 우화적으로 그린 '난장이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는 김창현 제17대 신임 울산본부장 과 이여우 제7대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이 취임하여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취임식은 관내조합장, 농민단체장, 각 법인대표 및 울산지역본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김창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 및 농업을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농정활동으로 울산 농업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며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2023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바라고 원하는 모든 일이 술술 풀리길 기원합니다. 건강이 충만하고, 만복이 깃드시길 빕니다.지난해 울산광역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 시의회는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시의회는 '시민중심 민생의회, 신뢰받는 소통의회'를 기치로 시민 곁으로 성큼 다가갔습니다.계속되는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시의회가 앞장섰습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 지역 보건소의 업무가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에 쏠리면서 나머지 일반 백신접종 사업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다. 2년 간 사용하지 못한 채 버려진 백신이 상당하면서 예산 낭비도 막대하다. 울산시는 30일 손명희 시의원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 등의 사유로 폐기된 예방접종 백신은 2021년 15종 4만4560회분 4억2100만 원이며, 올해 21종 1만7728회분 1억8300만 원"이라고 밝혔다. 백신 비용은 국비 50%,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각 25%씩 분담하고 있다.이는

울산시는 올 한해 총 219개사에서 국내 4조7297억 원, 해외 33억2800만 달러(4조3257억 원 상당)의 투자 성과를 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지난해보다 국내는 3조6천41억 원, 외자는 32억3400만 달러 증가한 규모다. 특히 해외 투자 유치 실적은 1962년 이후 역대 최대다.또 고용 측면에서도 5006명을 고용 효과를 거뒀다.주요 투자 사례를 보면 향토기업인 덕산하이메탈이 206억 원을 들여 반도체 기판 소재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3200억 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발

□ 승진(4명)4급 : △ 행정지원국장 김우철5급 : △ 교육지원과장 서동국 △ 교통행정과장 공유성 △ 방어동장 박정미□ 전보(15명)4급 : △ 경제환경국장 박주홍 △ 복지문화국장 안정순5급 : △ 기획예산실장 김민옥 △ 총무과장 문병환 △ 자치행정과장 오정임 △ 경제진흥과장 장은화 △ 해양농수산과장 허경애 △ 복지지원과장 조상래 △ 문화체육과장 오미영 △ 관광과장 심미아 △ 공원녹지과장 김호곤 △ 보건행정과장 이경자 △ 전하2동장 이원숙 △ 남목1동장 김언희 △ 남목3동장 정진호□ 인사교류전입(3급) : △ 부구청장 심민령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 HD현대가 유치원 교육비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 등 그룹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HD현대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젊은 부모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임직원 패밀리 카드도 제작, 지급한다.HD현대 정기선 사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의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

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27일 울산 동구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310권과 문화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문화상품권은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9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이다.동서발전은 생활 속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리사이클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펴고 있다.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기부된 도서와 문화상품권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되길 바란다”며 “지역사

2명◇5급= △범서읍 박미영 △세무1과 서천천 11명◇5급= △노인장애인과장 주보령 △교통정책과장 이상민 △주택과장 제순경 △온산읍장 임명희 △온양읍장 최자애 △삼남읍장 김갑렬 △복지정책과장 김미화 △웅촌면장 장명기 △보건과장 이종희 △신성장개발과장 표용규 △건축허가과장 김태현 5명◇3급= △울산시 강윤구◇4급= △울산시 문숙희◇5급= △울산시 차명옥 △울산시 차을수 △울산시 김정임 5명◇3급= △부군수 김석명 ◇4급= △보건소장 조은진 ◇5급= △남부통합보건지소장 유문생 △건설과장 탁영식 △시설지

◆승진(3명)◇4급△기획재정국장 초금희◇5급△세무1과장 직무대리 임춘근 △염포동장 직무대리 김형철◆전보(4명)◇4급△행정지원국장 허사영◇5급△공원녹지과장 안미향 △구립도서관장 안성범 △양정동장 류춘길 ◆인사교류(4명)□전출◇4급△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박장수◇5급△울산시 종합건설본부 이상식□전입◇4급△안전건설국장 노상현◇5급△건설과장 박근철

올해 울산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울산시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개국 16개사에서 33억28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신고현황 조사가 이뤄진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국가별 투자액은 네덜란드가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화공업이 31억5000여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네덜란드 2개사 31억2172만 달러, 노르웨이 3개사 9898만 달러, 싱가포르 3개사 447만 달러, 스페인 1개사 2655만 달러 등이다.업종별로는

울산시는 자동차 전기장치 제조업체 오트로닉이 울주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시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오트로닉은 이날 시청에서 제조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오트로닉은 부지 1만5521㎡ 규모에 총 407억 원을 투자하는데,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본사가 부산 해운대구인 이 업체는 자회사를 포함해 연간 매출액이 2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공장 건립 시 오트로닉은 18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인데, 울산 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

울산시와 5개 구·군은 내년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3820억 원을 확정해 연중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자금은 중소기업 2430억 원, 소상공인 1390억 원으로 지난해 당초 규모 대비 45여억 원이 증액됐다. 지원 내용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기관 대출이자 일부(중소기업 1.2~3% 이내, 소상공인 1.2~2.5% 이내)이다.소상공인 지원자금(300억 원)은 내년 1월 18일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홈페이지), 중소기업자금(750억 원)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을 통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김기현(사진) 의원이 내년 3·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원은 27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켜켜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하고,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며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 왔음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대립을 통해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현대중공업그룹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현대’를 새 이름으로 정하고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한 데 이어,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