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해
[붕어빵/윤슬]
겨울이 되면 찾는
‘붕어빵’
따끈따끈
따뜻따뜻
호호, 후후
맛있게 불어서
냠냠, 쩝쩝
맛있게 먹는다.
머리부터 먹으면
“푹신푹신”
꼬리를 먹으면
“바삭바삭!”
정말 맛있다.
(소답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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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먹거리인 붕어빵은 서민 간식으로 인기가 높아요. 값도 쌀 뿐 아니라 맛도 그만이니까요. 붕어빵 두 개면 배가 든든하지요.
예전에는 곳곳마다 붕어빵 노점이 있었는데, 요즘은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일까요? ‘붕세권’이란 신조어와 함께 붕어빵 노점이 있는 곳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앱까지 생겼다고 해요. 재미있는 현상이지요.
윤슬 어린이의 시를 읽으니까 붕어빵이 먹고 싶어졌어요. 바삭바삭한 꼬리부터 먹을까요, 아니면 폭신폭신한 머리부터 먹을까요?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도네요.
<감상: 정광덕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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