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꿀잼 맛볼까...볼거리 즐길거리 축제 이어져
울산에서 꿀잼 맛볼까...볼거리 즐길거리 축제 이어져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6.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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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울산 매력 알고 싶다면
7~20일 장생포 고래마을서 35개 품종 3만여 그루 수국 관람
■울산 대표 민속놀이 원한다면
15일 성남동서 길이 160m, 무게 5t의 마두희 줄당기기 체험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조성된 수국 정원.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조성된 수국 정원.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꿀잼도시’ 도약에 나선 가운데 중·남구에서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4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7~20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3일간 6만5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수국이 피어 있는 기간을 고려해 축제를 2주간 연다.

올해 수국축제는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남구는 앤드레스 썸머, 쥬디, 베르나 등 35개 품종 3만여 그루의 수국을 심었다.

또 공연, 야간 개장,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사진 공모전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는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해 조명과 오색 수국이 어우러지도록 연출한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색수국정원에서 개막식과 버블쇼 등이 열린다. 이어 8일에는 오후 8시 20분부터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수국 불꽃 쇼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고래문화마을에 입장하는 유료 입장객에게는 축제 상품권인 수국사랑상품권 1000원이 지급되며, 이달 30일까지 인근 가맹 점포와 축제장 내 플리마켓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장생포 수국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수국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마두희축제추진위 관계자들이 태화강마두희축제 울산마두희 큰줄당기기에 쓰일 ‘마두희 몸통 줄’ 제작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마두희축제추진위 관계자들이 태화강마두희축제 울산마두희 큰줄당기기에 쓰일 ‘마두희 몸통 줄’ 제작을 하고 있다.

울산의 대표 민속놀이인 태화강마두희축제도 14~16일 성남동 원도심과 태화강변에서 열린다.  축제는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마두희는 320년간 이어진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풍속놀이이다. 단옷날을 맞아 병영과 울산 고을의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승부를 겨뤘던 전통 줄당기기다.

마두희를 위해 제작된 몸통 줄은 길이 160m, 무게 5t에 육박한다. 이 줄은 15일 오후 4시 성남동 시계탑사거리에서 진행되는 마두희축제 대표 행사인 울산큰줄당기기 ‘마두희’에 사용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태화강을 활용한 수상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되고, 태화강 마두희 춤 경연대회는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된다.
또 태화강 치맥 페스티벌 등 젊은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중구는 마두희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오는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울산마두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울산의 꿀잼 매력과 함께 꿀잼도시로서의 확실한 도약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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