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안 옷들 / 조윤서]
[옷장 안 옷들 / 조윤서]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4.06.1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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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옷장 안 옷들 / 조윤서]

 

옷장 주인이 옷장을 열고 말한다.

오늘 뭐 입지?”

그러자 옷들이 말한다.

! ! 골라 줘!”라고

옷장 주인은 핑크색 원피스를 골랐다.

핑크색 원피스가 말했다.

싫어! 난 밖에 나가면 안 돼!”

?”

난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게 부끄러워.

네가 한 번만 더 입고 나가면 난 빨간색이 될 거야!”

미안해 나는 네가 너무 예뻐서 골랐는데.

이제는 너를 옷장 안에 넣어 놓고 일 년 뒤에 입을게.”

고마워.”

 

 

(전주중산초등학교 3학년 조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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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옷, 짧은 옷, 가벼운 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옷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옷은 우리의 몸을 가리기 위해서 입고, 반대로 보여주기 위한 강조의 도구로 입기도 해요. 더위나 추위 등의 외부 환경에 의한 신체 보호를 위해서, 용기나 지위를 표현하기 위해 입기도 하지요.

 

요즘은 옷을 통해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는데요, 윤서 어린이가 옷을 고르고 있네요.

핑크색 원피스를 선택했는데, 핑크색 원피스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걸 부끄러워하며 거절해요. 그래도 널 입을 거야 하고 입을 수도 있지만, 윤서 어린이는 옷의 마음을 이해하고 옷장에 넣었어요.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이 참 예뻐요.

 

! ! 골라 줘!”

옷장 안 옷 중에 마음에 쏙 드는 옷을 입고 환하게 웃는 윤서 어린이의 모습이 그려져요. 오늘은 참 좋을 날이 될 거예요.

 

<감상 :윤형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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