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집 / 성예나]
[나의 첫 집 / 성예나]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4.06.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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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나의 첫 집 / 성예나]

 

나의 첫 집은 아빠 몸 속이다.

아빠 몸 속에서 살다가 엄마한테 옮겨지기 때문이다.

다른 애들은 엄마 뱃속이 먼저이고 아빠 배에는 없다고 한다.

 

가장 무서운 집은 언젠간 가야 할 무덤이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은 우리 집이다.

 

(남양주 가곡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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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슈가 집값이다.

衣食住요즘 세상은 입고 먹는 것보다 주거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

머물다 가는 거처지 같은 개념이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변질된 현실에서 한숨부터 나온다.

그러나 엄마 뱃속 심지어 아빠 뱃속까지 나의 집이었고

무덤도 집이라니, 이거야말로 집 중의 집이었던 것이다.

 

예나 야! 진짜 중요한 집은 엄마 몸 속에 있는 아기집이란다.

태교가 중요하기 때문이지. 너도 크면 알게 될 거야.

 

감상: 손설강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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