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경, 3개 시도 잇는 2개 광역철도 조기 구축 공동 건의
울부경, 3개 시도 잇는 2개 광역철도 조기 구축 공동 건의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4.06.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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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위기 극복과 초광역 발전의 핵심 동력 
울산~양산~부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속 추진 
동남권 광역철도 노선도.
동남권 광역철도 노선도.

[울산시민신문] 울산 부산 경남이 3개 시도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3개 시도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부·울·경 시도지사 공동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토교통부 등 소관 부처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부경은 지난해 말 현재 인구 765만 명으로 수도권 다음의 인구와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철도연결망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39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수도권 비수도권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3개 시·도 단체장은 공동건의문에서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철도는 울부경을 하나로 묶고,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울부경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 지방 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착공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및 통과가 차질 없이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신복교차로를 거쳐 양산 웅상을 경유해 부산 노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다.

총연장 48.8㎞로 울부경 핵심축을 관통하는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 역까지는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운영·공사·계획 중인 단절된 도시철도망(울산1호선, 부산1호선, 양산선, 정관선)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철도연결망의 파급효과가 크고, 이용주민 편의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1년 ‘비수도권 광역철도 5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이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KTX울산역에서 양산 북정, 물금을 거쳐 김해 진영까지 51.4㎞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세 도시를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철도망 완성에 방점을 찍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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