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에 학생수 1076명 규모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에 새로 짓는 서사초등학교(가칭)를 친환경 배움터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사초는 432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에 40학급(일반 38학급, 특수 2학급), 학생 수 1076명 규모로 2026년 2월 건립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건물은 남쪽을 볼 수 있도록 하고, 들꽃학습원이 보이도록 배치할 방침이다. 또 경사지붕을 설치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예정지 주변에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초등학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2022년 서사초 건립 세부 추진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는 설계 공모와 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최근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이고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형 학습 공간과 융합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연성 있는 공간, 환경친화적인 학교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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