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혼잡 완화 기대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동천 제방 겸용 좌안제 도로를 13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는 강북로에서 염포로까지 총연장 1.42km이다. 보도, 자전거도로, 2차로 및 주정차가 가능한 갓길로 구성되는 본선 구간과 명촌교 북단교차로에서 진입되는 연결로 및 진입로 구간이다.
시는 당초 진장·명촌지구 조합과 함께 4차선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조합 파산으로 사업 시행이 불투명해지자 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3억 원을 투입, 2차선 도로를 우선 개설했다.
시는 개통한 도로가 동천 좌측 제방도로 역할과 함께 주 간선도로인 염포로와 산업로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개통에 앞서 이날 오후 도로공사 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천동 북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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