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울산미래꿈나무 협약
2027년 8월까지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
2027년 8월까지 미래형 학습공간 조성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울산미래꿈나무와 중앙초‧학성초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고시 후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올해 4월부터 울산미래꿈나무와 우선협상을 진행해 왔다.
양 측은 그간 3차례 본협상과 6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해 학교 배치, 평면계획, 사업 진행 일정,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혁신을 두고 세부 사항을 합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사용자 중심의 친환경‧디지털 기반 사용자 중심의 미래 학교 구현을 기대한다.
중앙초와 학성초는 사업 대상자가 학교 건물을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학교 공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부터 2027년 8월까지다. 공사비는 625억 원이 투입된다. 중앙초와 학성초의 건축 연면적은 각각 1만6258㎡, 1만3056㎡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에서 미래형 교수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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