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026년 6월까지...서동 회전교차로 등 우회 안내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25일 오후 2시부터 2026년 6월까지 삼일교 하부도로와 동천 우안 자전거도로를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한국폴리텍대학교부터 장현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도로 폭을 10m에서 20∼29m로 확장하는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시작한 이 공사는 국비 25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삼일교 하부도로 폐쇄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고자 하는 차량은 서동 회전교차로, 병영로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동천 우안 자전거도로는 동천 좌안 자전거도로로 우회하면 된다.
종합건설본부는 표지판, 홍보 현수막, 배너 등을 설치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서동 일대 교통혼잡 해소와 장현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으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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