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 꼬리/김경내/아동문예(2024.9)
책 소개
돼지가 춤을 춘다고? 정말로 돼지가 웃을 일이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돼지도 춤출 수 있다.
어린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돼지가 춤꾼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꿈꾸는 돼지 꼬리>는 저자의 어릴 적 꿈을 그린 것인지도 모르겠다. <꿈꾸는 돼지 꼬리>는 5부로 되어 있다. 1부 소라의 전설 등 13편, 2부 나도 생각이 있다고요 등 13편, 3부 삐딱하게 등 13편, 4부 꽃거름 등 12편, 5부 꿈꾸는 돼지 꼬리 등 13편. 모두 64편의 짧거나 조금 긴 시로 되어 있어서 어린이나 어른 모두 읽거나 낭송하기에 좋을 것이다.
저자소개
김경내
2005년 월간 《문학바탕》에 수필을 시작으로 문단에 나왔어요. 2006년에 동시, 2007년에 동화를 발표하며 어린이들과 만나게 되었고요. 2008년에 한국동시문학회에 가입 작품 3편을 보냈는데 입회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가슴 졸였지요. 나는동시를 잘 못 짓나 보다’ 하고 낙담 하고 있던 차에 석달 만에 입회 통지를 받았어요. 얼마나 기쁘던지요.
지은 책은, 수필집 『덧칠하지 말자』 동시집 『난리 날 만하더라고』 동화집 『별이 된 까치밥』이 있어요. 이 외에 공저와 매체를 통해서 꾸준히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고, 월간 《문학바탕》에 「장돌뱅이」를 주제로 연재, 오마이 뉴스에 「귀촌일기」 를 주제로 연재, 월간 『방송과 기술』은 트레킹을 주제로 1년 계약으로 연재를 했어요.
받은 상은 2016년 「덧칠하지 말자」로 글로벌문학상대상, 2018년 동화 「지키의 가출」로 《계간문예》 올해의작가상, 2022년 동화 「낡은 운동화」로 백조문학상을 받았어요. 이렇게 다양한 글을 쓰고 있지만 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글을 쓸 때가 가장 신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