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향후 5년간 관광정책 방향 제시
울산 향후 5년간 관광정책 방향 제시
  • 이원호
  • 승인 2012.07.0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사전환경성 검토 설명회

울산시의 새 관광정책 청사진이 나왔다.

울산시는 6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제5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사전환경성 검토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5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2012~2016)은 관광진흥법 제49조에 의거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5년간 시 관광정책 및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설명회는 환경기본법에 따라 제5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내용과 사전환경성 검토 대상인 처용설화공원 조성, 서생포왜성 관광자원화사업 세부 내용에 대해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체험과 배움, 감동이 있는 감성체험 신(新) 관광도시 울산'이란 비전과 이를 위한 세부 목표로 '생태와 산업이 어우러진 브랜드형 신흥 관광도시', '울산 1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명소형 관광도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관광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스마트 관광도시'가 제시됐다.

추진 전략으로 고래 테마의 관광상품 체계화, 산업관광의 네트워크화, 태화강의 녹색관광상품화 등을 통한 '3색 테마도시 울산 구현', 기존 특화 관광자원의 상품성 강화, 신규 이야기 자원의 명소형 관광자원 육성, 울산 12경 관광상품화 등을 통한 '이야기가 있는 찾고 싶은 울산 육성'을 담았다.

아울러 강동권 국제적인 관광기반 확충,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교통 관광상품의 다변화, 숙박시스템의 정비구축, KTX 개통에 따른 관광시스템 개선, 관광 안내 및 홍보체계 선진화, 도심관광 지원체계 확충 등을 통한 '체계화 된 관광수용태세 정비' 등도 적시됐다.

세부사업으론 1개의 관광단지(강동 관광단지) 조성 사업, 고래문화마을 조성, 처용설화공원 조성, 서생포왜성 관광자원화사업, 영남알프스 웰컴센터 등 11개의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산업관광 지원체계 마련, 통합안내체계 구축, 마운틴 탑 페스티벌 등 8개 관광진흥사업을 내놨다.

시는 11일까지 5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의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 공람을 실시하고 향후 낙동강유역 환경청과의 협의를 마친 후 최종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