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3년 국가예산 1조5594억 반영
울산시 2013년 국가예산 1조5594억 반영
  • 이원호
  • 승인 2012.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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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사업 전년보다 7.4% 증액 6059억원

울산시는 2013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소관 부처별 심의를 마치고 1조 5594억원을 기획재정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도 반영된 국가예산 1조3943억원 대비 11.8%(1,651억 원) 증액된 수치다.

국고보조사업은 전년 대비 7.4%(422억원) 증액된 6059억원, 국가시행사업은 전년 대비 14.8%(1229억원) 증액된 9535억원이다.

분야별로 반영된 주요 사업을 보면 미래 신성장산업 창출을 위한 R&D 기반인프라 구축 분야의 경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60억원), 조선해양 도장표면처리 연구기반구축사업(40억원), 저차원 탄소 혁신소재 연구센터 건립시업(95억원) 등이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 분야엔 태화강 주변 하수관거 정비(20억원), 울산병합 바이오가스화시설설치사업(73억원) 등이다.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로SOC 사업 분야엔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남목~주전) 개설(111억원), 옥동~농소2간 도로개설(100억원), 울산국가산업단지(용연~청량IC)연결도로 개설(150억원),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236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가시행사업으론 도로·항만·철도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 사업에서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2800억원), 언양~영천 고속도로 확장(544억원), 국도31호(장안~온산) 건설(285억원), 국도7호선(웅상~무거)건설(128억원) 등 14건 9535억원이 반영됐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총괄로 하고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국가예산 확보대책 T/F팀을 구성해 일부 미반영된 단위사업별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 논리를 개발해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대책에 전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2013년 국가예산 추진일정은 7~9월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후 국회제출(10월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심의(10~12월)등 절차를 거쳐 본회의 의결(12월2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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