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후보지 결정 자문회의 개최
울산시립미술관 후보지 결정 자문회의 개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2.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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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초등학교, 군부대 철수지 등 총 7곳

울산시는 20일 미술관건립 후보지 현장답사, 23일 최종 후보지 결정을 위한 울산시립미술관건립 자문위원회(위원장 황우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건립 후보지는 기존에 거론되던 울산초등학교, 울산교를 이용한 브릿지 미술관, 울산대공원 내 군부대 철수지 이외에 자문위원들이 추천한 남구 문화원과 우정혁신도시, 동구 명덕수변공원 인근 부지, 방어진 시립화장장 부지 등 총 7곳.

자문위원들은 20일 오전 11시부터 후보지 현장을 직접 둘러본 후 후보지의 장·단점을 각각 파악하고, 후보지별 입지분석 결과를 청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미술관 건립부지 선정에서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코자 울산발전연구원에 후보지 7개소에 대한 입지분석을 의뢰, 그 결과를 제출받았다.

시는 현장답사에 거쳐 오는 23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한 3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보지 현장 답사 결과를 토대로 각 위원 간의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해 적정 후보지가 추천된다. 이는 지난 5월 25일 제2차 자문위원회에서 후보지 선정 방안을 자문위원회에서 최적지를 결정해 울산시장에게 추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 미술관건립 부지가 결정되면 미술관의 성격 규정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 등 미술관건립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미술관건립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총 5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1만3000㎡, 연면적 1만㎡,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4년 공사에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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