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울산시 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최우수'
  • 이원호
  • 승인 2012.09.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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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승격후 첫 최우수 단체 선정돼

울산시는 23일 행정안전부가 2011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38개 주요 국정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9개 분야별 3등급으로 나눠 실시한 2012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복지분야, 지역경제분야, 지역개발분야, 환경산림분야, 안전관리분야 등 5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2009년도 행정안전부 중심의 통합평가 이래 광역시가 16개 시도 중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함께 발표된 지역특화분야 평가결과에서도 지역경제개발 분야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도변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시 대중교통과)과 보건사회복지 분야의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DASH사업(중구보건소)이 우수사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분야를 시책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에선 지역사회서비스 기반 확충도, 민간복지 자원 활성화,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 자활사업 지원 및 활성화 시책이, 지역경제 분야에선 외국인 투자유치활동 실적, 서민경제 지원 시책이 우수했다.

지역개발 분야에선 지역녹색성장 기반구축, 주거환경개선, 구제역 및 방역조치 추진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산림 분야에선 자원순환 관리,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지보전 및 재해방지 시책이, 안전관리 분야에선 재난관리 대응기반 구축, 지자체 안전관리계획 운영 활성화 등 시책이 호평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시·도에서 시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의 추진성과에 대해 매년 평가한다.

전국 최우수 행정역량을 입증한 것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계적인 복지도시'를 기치로 모든 시정의 가치기준을 시민중심의 행정에 역점을 둔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이번 평가로 35억원(예상)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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