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한 해 이용객 600만명
울산대공원 한 해 이용객 600만명
  • 이원호
  • 승인 2013.01.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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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관광명소..총 수익도 36억원

울산대공원의 한 해 이용객이 600만명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을 찾은 이용객수를 조사한 결과, 총 598만3142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도(556만2327명)보다 7.6%(42만815명) 늘어난 수치다. 시설벼로는 남문광장, 환경에너지관, 대공원 전시관 등 무료시설 이용객은 377만9725명(63.2%), 장미원, 나비식물원, 수영장 등 유료시설 이용객은 220만3417명(36.8%)등이다. 유료시설 이용객은 전년 대비 17% 늘었다.

울산대공원의 대표 유료시설인 '장미원'(56만4974명)의 경우 장미축제 기간 등을 위주로 타지 관람객이 무려 50%에 달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울산대공원 유료시설 총 수익은 36억5800만원(전년 32억65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시는 급증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이용 수요를 고려해 장미원 면적을 기존 3만4370㎡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4만4737㎡로 확장한다.

올 장미축제엔 장미의 유래, 특성 등 장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한다.  울산대공원 어린이 동물농장의 '앵무새 정원'(330㎡)도 전국에서 가장 큰 2400㎡로 넓힌다.

최근 늘어나는 풋살 수요에 부응해 '사계절썰매장'을 풋살구장으로 전환하고 가족피크닉장의 조합놀이장소에 신개념의 어린이물놀이장을 새로 꾸민 뒤 6~7월 문을 연다.

울산대공원(남구 신정·옥동 일원 365만3000㎡·1427억원)은 1995년 SK(주)가 미국 뉴욕의 '센터럴파크'를 모델로 10년에 걸쳐 만든 도심 생태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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