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동·복지 종합 서비스 메카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울산으로 이전한 첫번째 기관인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18일 울산 혁신도시 신청사 개소식을 연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센터는 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 임금체불, 해고 등 고용 관련 민원 상담기관이다. 2004년 8월 설립돼 지난해 12월까지 전화상담 298만10001건, 인터넷 상담 5만1743건, 스마트폰 실시간 상담 7473건을 처리했다.
센터를 시작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2014년 2월), 근로복지공단(동년 3월), 한국산업인력공단(동년 5월) 3 등 3개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이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울산 혁신도시는 노동·복지 종합 서비스 메카가 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국석유공사 등 나머지 기관도 2014년 이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 9개 공공기관이 이주하는 울산 혁신도시는 298만4000㎡ 규모로 인구 2만여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지난달 말 현재 부지조성은 97.8%, 이전기관 청사부지 조성은 100%, 진입도로와 상수도 공사 진척은 100% 완료됐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