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울산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03.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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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병상 추가 확충 1일 신생아 25명 의료지원

울산대병원은 지난 8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오기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은 고령임신 등으로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한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의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이용 수요는 증가했지만 첨단장비 구입과 전문인력 확보 등 문제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충하지 못해 병상수가 태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운영되고 있는 울산대병원을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지정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 지난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됐다.

울산대병원은 10병상 추가 확충을 위한 시설, 장비 구입비 등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1일 25명의 신생아들이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 수술·치료 등 의료지원할 수 있다.

개소식에 이어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이 본관 세미나실에서 마련된다. 울산의과대 김기수 학장이 '최근 신생아학의 발전', 서울아산병원 김애란 교수가 '신생아 감염의 병인'을 주제로 강연한다. 5월 중 소아전용응급센터도 운영된다.

울산대병원은 2012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지정받아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광역 단위 지역센터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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