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센터, 꿈의 암치료기 '트루빔' 가동
울산암센터, 꿈의 암치료기 '트루빔' 가동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04.06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상세포와 조직에 전혀 손상 주지않아

▲ 울산대학교 병원은 지난 1일 울산지역암센터 앞 광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정갑윤, 안효대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루빔 가동식을 열었다.
울산대병원 울산지역암센터가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대학교 병원은 지난 1일 울산지역암센터 앞 광장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정갑윤, 안효대 울산광역시 국회의원,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루빔 가동식을 열었다.

트루빔은 120억원의 고가 장비로 울산시는 장비도입을 위해 18억원(국비 15억원, 시비 3억원)을 지원했다.

▲ 박맹우 시장, 정갑윤, 안효대 국회의원이 병원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트루빔은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의료장비 가운데 정확성과 치료효과 면에서 가장 뛰어난 장비라는 평가와 함께 '꿈의 암치료기'라고 불리는 장비로 울산지역암센터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도입했다.

초정밀, 초강력 암치료기인 트루빔은 2.5㎜ 미세종양을 주변의 정상세포와 조직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으며, 일반장비보다 4배 이상 높은 2400MU/min의 고출력을 통해 치료기간과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또 치료 상황 등 의료진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인체 움직임 자동감지 시스템이 내장돼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함께 갖췄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정확하고 빠른 암치료를 위한 최첨단 장비 가동으로 암환자가 더욱 나은 의료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암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서도 울산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는 등 암환자의 안전 및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지역의료발전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 울산광역시 정갑윤, 안효대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