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포츠과학중 7개·고교 10개 종목 육성
울산 스포츠과학중 7개·고교 10개 종목 육성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06.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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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수영·체조·유도·양궁·태권도와 근대 3종 등

오는 2014년 개교하는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기 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 실무위원회가 지난 7일 제6차 위원회를 열어 중학교 7개 종목, 고등학교 10개 종목을 확정했다.

중학교에서는 육상·수영·체조·유도·양궁·태권도와 근대 3종 등 7개 종목 학급당 25명씩 2개 학급을 모집한다.

고등학교는 육상·수영·체조·사격·역도·복싱·레슬링·카누·유도·태권도 등 10개 종목으로 학급당 25명씩 스포츠전문과정 2개 학급과 스포츠인재과정 1학급 등 총 3개 학급을 모집한다.

스포츠전문과정은 학교운동부 선수를 대상으로 종목별 전문선수를 선발해 육성한다.

스포츠인재과정은 스포츠 외교, 스포츠 행정,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매니저먼트, 대학교수, 교사 등 다양한 체육 분야에서 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전국 단위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학교는 북구 산하동 7만여㎡의 설립예정 용지에 수영장과 400m 트랙 8레인, 종목별 훈련장, 체육관, 종합 웨이트트레이닝장, 기숙사 등이 갖춰진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채홍 과장은 "체계적인 스포츠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인프라를 조성해 스포츠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전문스포츠 교육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초종목 및 정책종목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전형 요강은 7월초 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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