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말향 할머니 '현죽 효행상' 수상
박말향 할머니 '현죽 효행상' 수상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10.02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청, '제17회 노인의 날' 맞아 선정
▲ 2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울산 중구 성안동 박말향(74세) 할머니가 현죽효행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 성안동에 거주하는 박말향(74세) 할머니가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아 현죽효행상을 받았다.

중구는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2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구 성안동 박말향 할머니가 현죽효행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죽 효행상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노인회가 경로효친사상고취와 경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효행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 행사다.

박말향 할머니는 1965년 결혼 후 12년만에 남편을 여의고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님을 2010년 1월 100세에 사망하기까지 32년 11개월동안 혼자 정성을 다해 모셨다.

또 농사를 지으면서 3자녀(1남2녀)를 훌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키워 지역주민들로부터 모범 할머니로 평이 자자했다. 박 할머니는 현죽효행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희출 북정동 동장은 "지역에 이런 훌륭하신 분이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