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진로직업체험처 개발에 총력"
울산중구 "진로직업체험처 개발에 총력"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10.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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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구청장, 청소년 육성정책 의견 수렴 회의 주재

울산 중구청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구는 28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육성정책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2013년도 청소년육성시책 추진실적보고,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처 개발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권태호 의원은 "트랜드에 맞춰 엔터테이먼트 등 방송사 등과 MOU를 체결해 공연, 기획 등의 전문가로 비전을 제시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청 남천석 과장은 "중구에 있는 알코올 상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과 혁신도시 내 각종 기관 체험도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16년부터 오전에는 정규 수업을 오후에는 동아리, 체험 활동 등이 가능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데 앞으로 중구에 직업체험센터가 조성될 때를 대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미경 소장은 "우리 센터에서는 불우·이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두드림 프로그램, 바리스타 등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교육 매뉴얼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성민 구청장은 "대기업 위주의 직업체험도 좋지만 현실성 있는 직업체험도 중요하다. 현재 문화의 거리에 있는 갤러리, 화랑 등 문화예술업종과 베이커리 등에서의 체험도 청소년에게 좋은 직업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청장은 중구민의 22%를 차지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성을 갖춘 21세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존 사업, 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 방과후 활동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시행하고 있고 내년부터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을 위한 '중구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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