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600년 도시를 걷다' 책 발간
'울산 중구, 600년 도시를 걷다' 책 발간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3.11.07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 교육 문화 중심지 중구 변천사 1000부 제작

울산 중구는 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 구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600년 도시를 걷다' 책자 발간 기념회를 했다.

이번 기념회는 책자를 집필한 울산대 산하협력단 한삼건 교수와 이부열 향토사 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 박채은 위원, 영산대 김정민 교수, 울산발전연구원 도시공간 변일용 연구실장 등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인사말, 책자 전달과 꽃다발 증정, 담소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 중구 600년 도시를 걷다' 책자는 울산 정명(定名) 600주년을 맞아 울산의 모태이자 행정 교육 문화의 중심지인 중구의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자로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5300만원의 예산으로 본책 및 가이드북 1000부를 제작했다.

제1편은 '울산 600년'의 내력변천에 대해 구석기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울산'이라는 이름 탄생 이전과 조선 시대 태종 13년(1413) '울산'이라는 이름의 탄생까지 기술했다.

제2편은 조선 시대 울산의 주요시설, 20세기의 도시변화, 해방 후의 울산 도시변화 등 '울산 600년'의 주요 공간과 장소 및 울산 중구의 문화유적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부록으로 울산시 중구 역사 연대표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담았으며 별책으로 직접 들고 다니며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울산 중구 600년 도시 둘러보기' 소형 책자도 제작했다.

한삼건 교수는 "이 책은 울산에 관한 기존의 각종 서적의 내용은 물론 심층적인 고증을 통해 옛성의 위치 등 울산의 600년 도시 역사와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고지도, 항공사진 등을 활용해 시대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민 중구청장은 "울산의 도시사를 총망라한 최초의 책으로 향토사적으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될 것”과 “종갓집 중구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