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 장관상
울산 남목고등학교 이명형 교사의 진로집중교육 사례가 학업중단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사가 교육부와 국민일보가 공동 개최한 제1회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학업중단 예방하기'라는 사례를 통해 이 같은 효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교사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집중 교육과정과 직업탐색의 기회를 받는 직업교육과정에 진력해 왔다.
이교사는 "일반고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없는 주요 원인이 입시만 강조한 교육"이라며 "진로집중 교육과정과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학업 중단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목고는 인문사회·자연과학·미술과정·체육과정·직업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일반고 교육의 수평적 다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일반고 역량강화 발표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성기호 교장은 "학업중단의 위기에 빠진 학생들에게 다시 돌아올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친근하게 인식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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