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EBS 사교육비 경감 역할 다해야"
강길부 의원, "EBS 사교육비 경감 역할 다해야"
  • 울주일보
  • 승인 2015.0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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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TV 개국식 참석

▲ 강길부 의원
강길부 의원(새누리당, 울산 울주)은 11일 오후 서울 EBS 본사 ‘EBS 스페이스’에서 개최된 ‘지상파 다채널방송 EBS 2TV 개국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EBS 2TV가 국민 사교육비 경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고 신뢰를 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상파로서 전 국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한 EBS 2TV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양질의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서 사교육비 경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국식에는 강갈부 의원 외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조대현 KBS 사장 등 방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EBS 2TV개국을 축하했다.

한편 EBS 2TV는 전국 어디서나 채널 10-2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유료방송으로만 시청 가능했던 EBS 플러스 1, 플러스 2, English 채널의 콘텐츠를 편성해 매일 아침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방송할 계획이다.

앞서 강길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에서 개최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및 유관기관의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원전의 안전성 강화 방안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조석 한수원 사장에게 실시한 질의에서 "작년에만 1월과 9월에 잠수사 3명이 사망한데 이어 12월에 질소 질식사고로 3명 등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한수원 시설 전반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개선 특별 조사반을 구성해 안전진단을 함으로서 한수원의 안전확보는 물론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꾀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이어 원안위 이은철 위원장에게 실시한 질의를 통해 "한수원이 사이버 공격에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원전 규제기관이며 원자력시설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책임이 있는 원안위가 관련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데 현재 기준에서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관련 전문가 채용 및 담당자들의 주기적인 재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라"고 요청했다.

실제 원안위 소속으로 사이버 보안을 담당자는 인력은 3명이며 이들 직원들은 주로 물리적 방호관련 업무를 보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관련 자격증도 거의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사이버 전쟁이라고 불릴 만큼 국가 주요 시설 및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한수원과 원안위 및 그 유관기관이 원자력 시설의 물리적 방호 뿐 아니라 사이버 방호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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