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저소득층 신입생 교복비 지원
울산교육청, 저소득층 신입생 교복비 지원
  • 정은영 기자
  • 승인 2015.02.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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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1633만원 중고교 2048명에 지급

울산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 2048명에게 교복(동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총 3억 163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중고교 신입생 2만5893명 가운데 7.9%에 해당된다.

모든 학생에게 정액으로 지원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도의 취지에 맞게 신입생들이 진학예정인 중·고등학교별 교복 구매 계약단가로 지원한다.

교복비는 다른 교육비와 달리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이 소속된 학교로 사전에 지원되며 해당 학교에서 지원 대상 학생의 학부모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타 시·도 전입생과 울산 관내 재배정학생, 검정고시, 재수 등으로 입학한 신입생 등은 3월 중순께 입학한 중·고등학교에서 교복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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