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6월 개소
울산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6월 개소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5.05.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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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공사 및 인력채용 5월 말 완료

울산시는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6월 개소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7일 광역정신보건심의회를 열어 울산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의료법인 고담의료재단(이사장 김복광)을 선정하고, 4월 22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고담의료재단은 이에 따라 5월 말까지 센터 설치공사와 인력채용을 완료하고 6월 초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 갈 예정이다.

센터는 고담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마더스병원 별관 5~6층(330㎡)에 상담실, 회의실, 교육실, 사무실을 갖추게 된다.

조직 및 인력은 기획평가팀, 정신재활팀, 자살예방 위기관리대응팀, 정신건강증진팀 등 4개팀이 구성되며, 정신과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 등 총 15명이 운영하게 된다.

센터의 주요역할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전국 어디서나 전화를 걸면 지역 내 센터로 연결됨) 운영 ▲지역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 ▲중증정신질환자 재원기간 감소와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정서행동문제 경험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성인기 우울감 경험률 감소 및 다빈도 정신질환 치료율 향상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중독문제 감소 및 중독자 회복 촉진을 위한 중독관리사업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 운영으로 정신질환의 예방과 정신질환자의 의료와 사회복귀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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