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전국 첫 로봇 바바 갑상선암 수술
울산대병원, 전국 첫 로봇 바바 갑상선암 수술
  • 울주일보
  • 승인 2015.05.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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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해도 목에 상처 남기지 않아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8일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전국 최초로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8일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전국 최초로 로봇 바바(BABA) 갑상선수술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외과 태순영 교수가 시행한 로봇 바바(BABA) 수술은 목에 상처를 내지 않고 양쪽 겨드랑이와 가슴부위에 8mm 가량의 상처를 통한 갑상선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이는 기존 절개수술 방법과 똑같은 갑상선 수술하면서도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로봇 장비 중에서 최신 다빈치Xi를 이용함으로써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갑상선 수술을 할 수 있다.

태순영 교수는 “로봇 갑상선 절제술은 기존 절개수술처럼 암을 깨끗하게 제거하면서 출혈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목소리와 부갑상선을 더욱 안전하게 보존가능하며 무엇보다도 목에 흉터를 없앨 수 있는 최첨단의 수술법이다”고 전했다.

울산대병원은 작년 12월 차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국내 첫 도입한 후 전립선암·자궁암·직장암 등 활발한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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