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이원호기자]울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 및 유행에 대비, 민간위탁의료기관(305개), 구·군 보건소(5개)에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접종기관이 보건소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돼 접종이 보다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 일정을 보면 민간의료기관은 10월 1일 ~ 11월 30일까지, 보건소는 10월 12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이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통상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로 유행 발생 이전(10월 ~ 11월)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통상 6개 월 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행 이전에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준비 사항은 접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및 장애인증명서, 여권 등이다.
무료접종 민간위탁 의료기관 현황(예방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예방접종관리>의료기관찾기>노인인플루엔자 참여의료기관)을 파악한 후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290-4342, 남구보건소 ☏226-2434, 동구 보건소 ☏209-4137, 북구보건소 ☏241-8246, 울주군보건소 ☏229-8475로 문의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