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울산대병원,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15.10.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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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개선위 운영 호봉제도, 정년연장등 계속 논의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30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5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이종찬기자]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30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5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21일 새벽에 합의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조합원 1150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수 832명 가운데 602명(72.3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장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41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결과 기본급 2만2240원 인상 및 정기호봉 승급 2만4373원 인상, 격려금 100만원과 특별휴가 1일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해 인력, 호봉제도,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으며, 노조가 요구한 위탁운영 중단과 관련해서는 콜센터 등에 대한 위탁운영을 1년간 시행 후 재논의 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계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최대한 반영했으며, 직원들 또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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