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예결특위 비경제부처 부별심사
박맹우 의원, 예결특위 비경제부처 부별심사
  • 울주일보
  • 승인 2015.11.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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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안전체험센터 설립 예산 신규 반영 강조

[울산시민신문 이원호기자]박맹우 국회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을)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시민안전체험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을 강조하면서 국민안전처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어 반구대 암각화의 생태제방 필요성을 역설하고 경찰청에 대해서는 국외도피 사범에 대한 송환 및 검거 제고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질의에 나선 박 의원은,국민안전처장관과 기획재정부차관을 상대로 화학물질 취급량 1위(36.5%), 유독물질 취급량 1위(30.9%)이며 지난 6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사고 132건 중 35건(27%)이 발생한 울산이 아직 시민안전체험센터가 없으며, 상임위 예산 증액과정에서도 울산만 빠져있다고 질책했다.

특히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시 국민안전처장관이 TF팀을 구성해서 표준모델 컨텐츠 등을 만들고 선도모델이 만들어지면 울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울산이 이미 시비 75억원을 편성해 설계와 부지보상준비를 하고 있는 점을 들어 신규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획재정부장관 (차관)은 건립비 예산을 배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현재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으로 추진중인 가변형 임시 물막이에 대해서 그 실효성과 훼손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고, 그 추진마저 지지부진할 뿐만 아니라, 그 전제조건인 맑은물 공급사업마저 전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맑은물 공급사업이 지연될 경우, 그에 대한 대안으로 훼손도 최소화하고 암각화도 완벽히 보존되며 식수도 지킬 수 있는 생태제방안 추진을 제안했고, 문화재청장은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의원은, 경찰청을 상대로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로 인해서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으나 정작 해외도피사범들은 해외에 나가 호의호식하면서 제2, 제3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교민에 대한 사망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면서 국외도피사범에 대한 송환 및 검거를 위한 노력과 함께 관련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청은 행정자치부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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