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원전본부 설립에 주력”
“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원전본부 설립에 주력”
  • 이원호
  • 승인 2015.12.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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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원전특위 7차 회의

[울산시민신문]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치락·원전특위)는 내년에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 협력과 원자력본부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활동방향을 정했다.

시의회 원전특위는 의사당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정치락 위원장 등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원전특위 활동기간 연장 결정에 이어 그간의 원전 관련 환경여건 변화를 반영해원전특별위원회 운영계획서 변경안을 심의했다.

운영계획서 변경안을 보면 내년 6월 30일까지 원전특위 활동기간 연장에 따른 기본운영 방향과 이에 따른 연간 활동계획을 담고 있다.

기본운영 방향은 원전방사선비상계획구역 30㎞ 확대 설정에 따른 방사능 방재 대비태세 확립,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부산과 공동유치를 위한 정치권 시민 등과 공동협력체계 구축, 내년 신고리 5·6호기 가동예정에 따른 원자력본부 설립 지원 등으로 설정했다.

또한 방사성폐기물 해안이송에 따른 지역민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고압송전탑 건설과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피해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차등 부과 등 인센티브확보에도 주력한다.

연간 운영계획으론 내년 1월 울산시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월부터 4월까지 방사능 방재대책 추진사항 점검,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울산·부산 공동유치 협력, 원자력본부 설립 추진사항 점검 등을 진행한다.

5월 최종 활동보고서를 채택하고 6월 본회의에서 활동결과를 보고한 후 원전특위 활동을 마무리한다.

정치락 위원장은 "내년 신고리 5호기가 본격 가동되는 등 원전 관련 환경여건이 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원전특위가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원전으로부터 시민안전 확보와 원전산업을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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