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 에너지융합산업단지 기본 계획 윤곽
서생 에너지융합산업단지 기본 계획 윤곽
  • 이원호
  • 승인 2015.12.29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울산시민신문]동남권 에너지융합산업의 중심 거점이 될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의 토지이용 계획과 유치업종 및 배치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울산시 울주군은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체 사업부지 102만㎡의 56%인 57만여㎡를 제조 및 연구시설 등 산업시설 용지로 조성하는 토지이용계획이 공개됐다.

나머지 부지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용지(6만2000여㎡), 도로 등 공공시설 용지(31만여㎡), 지원시설 용지(5만여㎡) 등으로 조성된다.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세부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원자력융합산업 관련 업종 24만4000㎡,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업종 19만4000㎡, 수송 및 기타산업 9만5000㎡, 연구시설 5만6000㎡ 등이다.

군은 산단 내에 근린공원 1개소(4만1000여㎡)와 소공원 1개소(4000여㎡)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 산단 경계부에 7만여㎡의 완충 및 차단녹지를 조성해 주변지역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에너지융합산단은 서생면 신암리 511번지 일원에 100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887억원이다.

산단 내에는 원전 관련 기업체와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원전융합IT 혁신센터, 원전기자재 인증센터, 원전산업 멀티컴플렉스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나면 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거쳐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말 완공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