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2016 새해소망 키워드는 '건강'
울산시민, 2016 새해소망 키워드는 '건강'
  • 이원호
  • 승인 2015.12.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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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울산시민의 2016년 새해소망에는 '건강' 관련 키워드가 많았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황시영)은 31일 발간한 인포그래픽스 12월호 ‘울산시민이 바라는 새해소망’을 통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연령대별로 새해에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을 질문한 결과, 성적향상을 주로 응답한 10대를 제외한 20~60대의 주요 관심사는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수능대박, 학점 A+, 장학금, 원하는 학교 진학 등 성적향상과 관련된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모 및 행복을 바랐다.

20대는 금주·금연, 다이어트 등을 건강을 염원했고 취업, 자기계발, 성적향상, 금전에 대한 소망도 이루고 싶어했다.

30·40대는 결혼, 자녀, 부모님 등과 관련해 가족건강을 최우선시 했다. 사업번창, 부자와 연관된 공통응답이 많았다.

50·60대는 건강회복, 건강유지 등 주로 건강에 대한 소망이 컸다. 부자와 행복, 자녀결혼 등이 새해 공동 관심사였다.

이들에게 올 한 해를 한 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서 행복과 불운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가족화목, 목표달성, 주택구입 등으로 행복한 한 해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경제위기, 경기침체, 테러 등으로 불운한 한 해라고 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 한 해 동안 가장 행복했던 일에 대해 10대는 성적향상, 20대는 여행과 취직, 30대는 결혼과 출산, 40대는 자녀의 성장과 행복, 50·60대 이상은 자녀결혼, 자녀취직, 손자·손녀의 성장 등 이라고 답했다.

이주영 울산발전연구원 도시정보센터장은 "시민들이 올해 느꼈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다가오는 새해소망과 고민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했다"며 "특히 건강과 관련한 소망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자료는 홈페이지(www.udi.r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메일 신청 및 아이디어 제안은 연구원 도시정보센터(052-283-7719)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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