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폐암 적정성평가 2회 연속 1등급
울산대병원 폐암 적정성평가 2회 연속 1등급
  • 이종찬
  • 승인 2016.01.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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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울산에서 유일 1등급

[울산시민신문]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암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4년 한 해 동안 전국 117개 기관에서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평원은 폐암 치료와 관한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5개 지표) ▲수술영역(2개 지표) ▲항암화학요법 투여 및 부작용 평가영역(8개 지표) ▲방사선치료 및 부작용 평가영역(4개 지표) 4개 부문 총 19개 지표를 통해 폐암 진료행위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9개 지표 중 17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해 총 99.79점을 획득하며 전체 평균 95.11점 종합병원평균 92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폐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최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위암 평가를 비롯해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기뇌졸중 등 각종 평가에서 1등급으로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폐암의 진단을 위해 매년 1500건 이상의 기관지내시경 검사와 최신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을 통해 방사선치료를 시행 중이다. 또한 연간 130례 이상의 폐암 수술을 시행하는 등 수술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명실공히 동남권 지역 폐암 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이 201개 의료기관의 2014년 7~12월 위암 수술 9천969건을 대상으로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85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으며 울산대병원은 종합병원 부분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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