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리조트’ 공사 재개…2017년 개장
‘강동리조트’ 공사 재개…2017년 개장
  • 노병일
  • 승인 2016.0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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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건축허가 신청 북구청에 접수
▲ 조감도

[울산시민신문]울산시 북구 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사업인 강동리조트(워터파크) 조성공사가 다음달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공사중단 7년만이다.

울산시는 시공사인 롯데건설(주)이 지난 22일 강동리조트 조성사업의 건축허가를 북구청에 신청해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강동리조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MOU) 체결 이후 북구청으로부터 조성사업 허가 및 건축심의 등 착공절차를 거쳤다.

롯데건설은 2007년 2월 강동리조트를 착공했으나 경기불황등으로 2009년 공정 37% 상태에서 공사를 중단, 현재 3층 기초 골재공사만 이뤄진 상태다.

강동리조트 조성공사는 총 2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시 북구 정자동 산35-2 부지 10만8985㎡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콘도 294실, 14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2230㎡), 실내외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중단이후 7년여 만에 재개되는 강동리조트는 2월부터 기존시설 보강과 함께 본격적으로 착공, 2017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강동관광단지 문화예술체험지구 내 건립되는 시민안전체험 교육센터는 강동리조트 공사와 맞물려 강동권 개발사업에 가속도를 붙이는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정자동 산 27 일원 12만3480㎡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되는 시민안전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260억원으로 올해 7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토지 보상 등 절차가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강동리조트 공사와 시민안전체험센터 건립 등 선도사업 시행으로 강동관광단지의 민자투자가 활성화돼 강동권 개발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동권 개발사업은 강동관광단지, 강동온천지구, 강동산하지구, 해안관광지구, 산악관광지구 등 5개 테마로 개발 중에 있으며, 문화·관광·레저 등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복합관광 휴양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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