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역거점병원 역할 강화"
울산대병원, "지역거점병원 역할 강화"
  • 노병일
  • 승인 2016.03.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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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1주년 기념식…상황에 맞는 변화와 발전 강조
   
▲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2일 주요보직자를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5층 강당에서 개원 41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2일 주요보직자를 포함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5층 강당에서 개원 41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홍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메르스 라는 악재 속에서도 개원 40주년과 상급종합병원 전환 원년의 병원 운영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울산대병원의 우수성을 통해 많은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계에 병원인지도를 한층 높였다”고 병원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어려운 의료계 환경과 지역의 경제상황을 맞아 병원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미래 발전 방향과 직원들의 책임 의식 및 전문화의 자세를 견지 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하며 지역의료전달체계를 완성한 것은 물론 심평원이 발표하는 각종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으며 진료시스템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물 확장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전문의 중심의 진료를 통한 발전된 응급진료시스템 서비스를 갖추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을 통한 병원의 향후 미래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 발전에 힘쓴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교수상에는 이종화(영상의학과) 교수가 CT와 초음파를 이용해 소화기기계 영상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밖에 의학과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수진과 직원들에게 공로상과 우수진료과, 우수관리자 및 직원상, 우수부서상이 수여됐으며, 정기승진승급자 231명에 대한 사령장이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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