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설계 당선작 선정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설계 당선작 선정
  • 이원호
  • 승인 2016.05.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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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종합엔지니어링…105억 원 투입 2017년 말 완료
   
▲ 울산시는‘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공사 건축설계공모 작품심사위원회’를 개최,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대표 정태석)의‘두둥실, 아이들의 상상이 피어오른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민신문]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공사 건축설계공모 작품심사위원회’를 개최,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대표 정태석)가 응모한 ‘두둥실, 아이들의 상상이 피어오른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작은 미건건축사사무소(대표 허용)가 응모한 ‘숲으로 온 대왕암 상상, 집’이 선정돼 포상금 13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12일 전국에서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거쳐 5월 9일 4개 업체가 신청했다.

주요 설계 심사는 ‣ 독창적이며 특색 있고 ‣ 예술성 ‣ 조형성 ‣ 상징성과 ‣ 배치계획 ‣ 평면계획 ‣ 외부 부대시설 ‣주차계획 등에 중점을 뒀다.

당선작 「두둥실, 아이들의 상상이 피어오른다」는 대왕암이라는 좋은 경관과 아이들의 시각적 호기심을 고려 건물 외관이 자연경관을 거울처럼 직접 투영시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계획했다.

또 보행자 시선이 가장 많이 닿는 1층 공간을 비움으로서 부지자체의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아울러 넓은 경사지를 활용함으로써 생기는 외부계획공간들의 지반고 차이를 자연스러운 경사도로 이어주는 보행계획을 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05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구 등대로 80-163 일원 부지 2만 1000㎡,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놀이 및 체험시설, 애니메이션 관람, 로봇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울산시는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린이 상상단’을 운영해 어린이의 요구와 행태, 심리를 파악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울산시는 향후 6월 중 설계용역 계약 및 착수에 들어가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6월부터 12월까지, 건립공사는 ‘17년 2월 착공해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문화와 산업을 대표하고, 가족단위 관람객과 유아 및 어린이가 체험하고, 울산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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