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및 이집트와 중동 3대 시장으로 주목
[울산시민신문]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최근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란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13일 오후 2시 울산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이란 현지 무역전문가 초청 설명회(이란 진출을 위한 성공전략)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원부국 이란은 지난해 핵 협상 타결(2015.7)로 유엔(UN)으로부터 경제·금융 등 제재가 해제(2016.1)됨에 따라 터키 및 이집트와 더불어 중동 3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란은 자동차부품, 석유화학제품,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IT 분야 등이 유망 진출업종이다.
그동안 경제제재와 저유가 등 이란 내 경기불황 요소도 있는 만큼 현지 전문가를 통한 대안을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란 자동차부품의 경우 중국 제품이 80%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가격과 품질에 대한 사전 대비책이 필요하다"면서 "울산지역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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