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이원호
  • 승인 2016.06.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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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등 공동응모 'GROUND SCAPE'
   
▲ 10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이영우 경제산업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울산시는 10일 고속철도(KTX) 울산역 역세권에 들어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GROUND SCAPE)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콘셉트는 울산의 정체성을 담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지층과 고래의 흔적을 예술적 형태로 디자인했다.

공간구성면에서 부대편의시설, 콘코스, 컨벤션, 호텔을 연결하는 입체적 동선체계를 갖춤으로써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이용의 효율성을 고려했다.

   
▲ 당선작

특히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면 가로에 365일 개방가능한 비즈니스 지원, 공공문화, 복합문화 등 지역 밀착형 시설로 계획됐다. 아이엔지건축사사무소엔 설계 용역권이 부여된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품에 대해 "주변경관과 조화로운 커넥팅으로 경관을 계획하고 있고 빛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고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야간 경관계획도 돋보인다"며 "울산의 경제발전과 함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1375억원을 투입, KTX울산역 역세권 내 부지면적 4만3000㎡에 8000㎡의 전시장과 2500㎡의 컨벤션, 부대시설등이 조성되며 2017년 7월 착공, 2020년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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