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타시·도 거주 고액체납자 '추적 징수'
울산시, 타시·도 거주 고액체납자 '추적 징수'
  • 이원호
  • 승인 2016.06.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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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조 12명으로 합동징수기동반 가동

[울산시민신문]울산시는 다른 시·도로 거주지를 옮긴 고액체납자를 찾아가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3개월간을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6개 조 12명으로 구성된 시 합동징수기동반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대구, 경남, 경북 등 4개 지역에 거주하는 100만원 이상 체납자 102명을 찾아가 징수를 독려하고 생활실태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울산시 이차호 세정담당관은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다른 지역에서 버젓이 생활하는 고질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타 시·도에 거주하는 100만 원 이상 체납자 191명을 직접 방문, 54명으로부터 총 3억7300만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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