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 받아
박맹우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 받아
  • 이원호
  • 승인 2016.06.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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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이용수요 급속도로 증가, 신속히 추진돼야

[울산시민신문]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에서는 지난 21일 선정된 김해 신공항에 대한 여야 의원의 집중적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박맹우 의원(새누리당, 울산 남구을)은 정부의 김해 신공항 선정에 대해 정부의 합리적 선택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신속하고도 계획성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고,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지역 간 극도의 치킨게임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신에게 맡겨도 어떤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국민들에게 물어도 압도적으로 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이어 "용역결과 가덕도가 약 10조원, 밀양이 약 6조원이 소요되며, 김해는 4조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김해 신공항을 통해 최대 2조원에서 6조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김해 신공항이 향후 늘어날 항공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신공항의 기능을 할 수 있을지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2040년 영남권 항공 수요 증대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김해 신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김해공장 부지를 확장해서 새롭게 신설된 공항으로 관광과 인근의 컨벤션 등 관련 산업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비젼을 밝혔다.

박 의원은 “시행착오와 논란 끝에 김해로 결정됐고, 김해공항 이용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공항이 신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면서, “내년 대선에서 또 다시 공약 포퓰리즘으로 악용을 막자는 취지에서라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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