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 맑은물 사업으로 풀어야"
"반구대암각화, 맑은물 사업으로 풀어야"
  • 이원호
  • 승인 2016.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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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재청 업무보고

[울산시민신문]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종덕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나선화 청장(문화재청)에게 반구대암각화 보존문제의 조기해결과 언양읍성 복원사업의 국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문체부 ․ 문화재청 업무현황보고와 관련한 질의에서,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가 보존방안에 대한 논란만 지속되는 가운데 원형 훼손이 심화되고 있다”며, “환경 파괴와 주변경관 훼손이 없는 맑은 물 공급사업을 통한 사연댐 수위조절을 최선책으로 두고 진행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발견이후 45년이 지나는 동안 반구대 암각화 보존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국가적 수치이자 후손들에게도 면목 없는 일”이라며, “장관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강 의원은 “언양읍성 복원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내 민원 불만이 고조되고 있고 관광자원 활용가치도 낮은 상황”이라며,“우리나라에 보기 드문 평지성으로 큰 역사적 가치를 지닌 언양읍성 복원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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