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 교육부·유관기관 업무보고받아
강길부 의원, 교육부·유관기관 업무보고받아
  • 이원호
  • 승인 2016.06.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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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양극화 해소하는 대입제도 개혁, 효율적인 평생교육 촉구

[울산시민신문]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12개 교육부 산하·유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강 의원은 업무보고 후 실시된 질의에서, 허향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에게, 최근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능력이 사회경제적인 위치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교육 정상화의 핵심이 대입제도 개선에 있으므로 대교협이 적극적으로 교육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선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강길부 의원은 기영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에게 고령화, 기술발달 등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학내 평생교육원이 수강생 급증에 따라 학내 구성원간의 갈등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울산에서 추진 중인 시민사회대학과 같은 유형의 평생교육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강의원은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학자금 대출제도의 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또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에게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개편이 필요하므로 수업연한 다양화 추진에 있어서 뉴욕시의 직업학교 사례를 참고하여 유연한 과정을 도입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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