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암 조기검진 홍보
울산 중구보건소, 암 조기검진 홍보
  • 이종찬
  • 승인 2017.03.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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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대장암 등 5대 암 대상...지난해 2만1천여명 지원

[울산시민신문]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암 조기발견을 위한 국가 암 검진 대상자들의 암 조기검진을 홍보하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국가암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암종별 대상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남녀(2년마다),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1년마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발생고위험군(6개월마다),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2년마다)이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로서 검진비용은 무료다.

검진절차는 지정검진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진 받을 수 있다.

중구지역 내 암 검진 기관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동강병원 등 지역 내 27개소로, 2017년 검진은 올 연말까지 언제든 신청해 방문하면 된다.

또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절차에 따라 검진 받은 후 5대암(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까지 본인부담 의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암검진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290-4344)로 문의하면 된다.

2016년 중구지역에서 암 조기검진을 받은 인원은 2만1967명이며, 진단 후 암이 발견돼 의료비를 지원받은 인원은 145명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검진을 통한 진단만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조기검진을 꼭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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