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주인없는 간판 일제정비한다
울산 중구, 주인없는 간판 일제정비한다
  • 이종찬
  • 승인 2017.03.28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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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 개선 및 주민 안전사고 예방 위해 무료 시행

[울산시민신문]울산 중구청이 광고주 없이 장기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주인없는 간판에 대해 올해 4월말까지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중구청에 따르면 주인없는 간판 정비를 위해 3월부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업소의 폐업, 이전 등으로 주인이 없거나 노후·훼손이 심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간판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중구청은 이를 토대로 간판의 건물주 또는 관리인의 철거동의서를 받아 200여개의 간판을 무료로 철거하게 된다.

중구청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주인없이 장기방치된 간판을 철거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간판에 의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이규 디자인건축과장은 “장기 방치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태풍 등 재해로 인해 낙하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안전확보 차원에서 이번에 정비를 하게 된다”면서“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중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인없는 간판 정비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실시했으며, 상․하반기 2번에 걸쳐 주인없는 간판 180개를 철거·정비한 바 있다.

간판 정비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구청 디자인건축과 광고물관리팀(290-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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