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어린이 보호구역 옐로카펫 조성 협약식
울산남구, 어린이 보호구역 옐로카펫 조성 협약식
  • 노병일
  • 승인 2017.04.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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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보행신호 기다리는 어린이들 쉽게 인지
   
▲ 18일 서동욱 남구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인숙 울산지역본부장이 구청 회의실에서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옐로카펫 조성 협약을 맺고 있다.

[울산시민신문]울산 남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옐로카펫」 사업이 추진된다.

남구(구청장 서동욱)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정인숙)는 1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옐로카펫」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 벽면과 바닥에 노란색으로 노면을 표시, 통학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운전자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옐로카펫 사업은 남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추후 업무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남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유치원 43개소, 초등학교 30개소, 보육시설 12개소로 총 85개소이다.

   
▲ 18일 남구청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와 구청 회의실에서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옐로카펫 조성 협약을 맺었다.

남구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사업을 주관하면서 주민참여유도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시행에서 설치 완료까지 녹색어머니회와 학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카펫을 설치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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