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도시재생사업 홍보 강화'
울산 중구, '도시재생사업 홍보 강화'
  • 이종찬
  • 승인 2017.05.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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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구축, 사업 홍보 등...7월 중순부터 운영

[울산시민신문]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선진롤모델로 떠오른 울산 중구가 관련 사업의 홍보 강화를 통해 또다시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한다.

10일 울산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방문객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말부터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은 각종 도시재생행사와 프로그램 사업 진행을 통해 해마다 원도심을 방문하는 타 지역 도시재생 관계자와 주민이 증가하고 있으나 온라인상의 정보전달과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행사 공지는 물론, 주민 참여를 높이고, 중구의 도시재생사업 홍보로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계획됐다.

처음 제작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소개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설명 등의 기초적인 안내를 비롯해 도시재생 관련 사업 소개, 월별일정 등이 담겨진다.

또 그간 진행돼 왔던 사업을 사진으로 남긴 포토갤러리와 관련 페이스북 및 밴드 등으로 연결하는 링크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에게 각종 새로운 의견을 구하고, 도시재생대학과 포럼, 실천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된다.

특히, 중구청이 그동안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사업과 사례에 대한 설명은 물론, 업무협약을 맺은 울산대학교와 울산발전연구원 등의 자료, 주민·상인·전문가 협의체, 사회적자본단과 도시닥터 관련 자료도 총 망라돼 울산 원도심 도시재생의 과정을 모두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오는 6월말까지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벌인 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울산 중구의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31곳의 지자체에서 65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갈 만큼 선진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타 지자체나 전문가들이 더 쉽게 중구의 도시재생사업을 알 수 있고 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홍보가 강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더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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