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다함께 도시창조’아카데미 개최
울산시, ‘다함께 도시창조’아카데미 개최
  • 이종찬
  • 승인 2017.05.1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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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일 도시재생 지역활동가 및 공무원 등 35명 대상

[울산시민신문]울산시는 12일 울산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지역활동가 및 시, 구·군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도시창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도시창조’ 아카데미는 최근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 및 도시창조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구·군 활동가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각적인 문제 제기 및 대안 모색으로 도시창조 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씀, 특강, 도시재생 사례발표 및 토의, 중구 원도심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특강은 배기범 부산디자인센터 공공디자인팀장이 ‘디자인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공디자인의 중요성과 경쟁력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강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장의 지역활동가 및 실무자를 중심으로 사업 노하우 공유,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해 구·군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 중심의 마을 만들기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한다.

구·군별 발표내용으로는 ▲중구의 ‘골목길 디비파는 도시재생 이야기’, ▲남구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을 통한 주민참여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 ▲ 동구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에 대한 지역활동가의 역할 및 활동’, ▲북구 ‘동네에 활력을 만드는 염포 양정 도시재생 이야기’ 등이다.

사례발표에 이어 중구 원도심 투어(시계탑 ~ 꿈의 정원 ~ (구)학성여관 ~ 똑딱길 ~ 고복수길 ~ 이름 없는 건물 ~ 큐빅광장 ~ 젊음의 거리 ~ 톡톡스트리트 ~ 진흥상가 2층) 등 현장견학도 함께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활동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전반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키고 현장탐방을 통해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앞으로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활동가들의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민·관 협력의 도시재생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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