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울산 종합 5위' 달성
전국장애학생체전 '울산 종합 5위' 달성
  • 이종찬
  • 승인 2017.05.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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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7연패 위업 달성
   
▲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7연패를 달성한 역도협회 황희동 전무이사(왼쪽 두번째)가 종합 시상식 후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장애인체육회>

[울산시민신문]전국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내년 충북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기약하며 19일 막을 내렸다.

울산시선수단은 금 28개, 은 29개, 동 23개 등 총 80개의 메달을 획득, 당초 목표였던 메달종합 9위보다 4단계 상승한 5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울산은 대회 마지막날 보치아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를 6대 3으로 제압,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에서는 구영중학교 박하원은 남자–60kg급 지체/뇌병변(중)에서 벤치프레스, 웨이트리프팅, 종합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올랐다.

월평중학교 이유진은 여자 –60kg급 지체/뇌병변 OPEN(중)에 출전, 웨이트리프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육상과 볼링에서도 마지막까지 선전했다. 메아리학교 김현성은 남자 창던지기 청각(고)에 출전, 31.22m의 기록으로 1위를, 볼링 혼성 2인조 TPB5~TPB11(초/중/고)에 출전한 박찬영․이정하조는 825점으로 우승했다.

또 역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7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볼링은 종합 2위에 머물렀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이상정 처장은 "육상, 역도와 같은 효자종목에서 예상만큼 메달을 획득했고 보치아, 배드민턴, 볼링 등에서 선전해 목표달성을 할 수 있었다. 또 시교육청과 울산시의 적극적 지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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